양동복개(연합)시장, 시장활성화 기반구축 나서
호남 최대 규모의 양동복개(연합)시장이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구축에 나섰다. 양동복개(연합)시장에 따르면 명품시장 육성을 위해 관광명소 시장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개발과 지속적인 활성화 추진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판매소득 증대 및 시장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양동복개(연합)시장은 ‘삶과 정(情)의 공간 양동시장’이란 비전을 통해 지난해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0년 6월까지 3년간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및 홍보 ▲디자인 및 ICT 융합 사업 ▲기반설비특성화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마을공동체 사업과 시장방송을 통해 지역밀착형 전통시장으로의 특화, 미디어와 디자인을 접목한 유휴공간 재조성을 통해 쾌적한 쇼핑공간 조성, 상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협동조합설립 및 상인역량 강화를 통해 자생적 지속가능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동복개(연합)시장 손중호 양동복개상가상인회장은 “인접한 양동7개 전통시장이 상생하고, 전국시장에서 경쟁하는 특화된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마케팅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상식 양동시장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인 사업종류 후 사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인들 스스로가 자생할 수 있도록 상인참여를 적극 유도해 상인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전통시장의 변화를 선 보일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