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수상
- kagronews
- 2019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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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한 국회의 견제기능 강화로 정치발전과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의정발전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받은 상금 1000만 원을 (사)해공신익희선생기념사업회에 전액 기부했다.
문 의장은 수상소감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부족한 저에게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역사적인 시기에 광주시가 해공 선생을 재조명하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 광주시와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신익희 선생께선 서로의 주장이 다를수록 타협하고 절충해서 타협점을 찾든가 또는 자기의 주장을 설득으로써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 일을 처리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하셨다”며 의회주의 선각자로서의 해공 정신을 강조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해공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시상식에는 해공민주평화상 명예운영위원장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 우원식 의원, 임종성 의원, 소병훈 의원, 권미혁 의원과 해공민주평화상 운영위원장인 신동헌 광주시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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