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 2021년산 봉화사과 대만 첫 수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 봉화산지유통센터에서 `21년산 봉화사과 13만톤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사과는 부사 품종으로, 15kg 박스 대과와 중과 위주이고 대만에 이어 베트남 수출도 예정되어 있어 NH농협무역은 해외시장에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사과는 2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 이상이 해발 400m 높이의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은 “이번 수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에 의한 주요 노선의 선복부족 및 해상운임 급등으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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