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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판매원표 관리 강화 후 공정성, 투명성 향상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올해 10월부터 판매원표 관리 강화 조치를 한 결과, 전년대비 일평균 판매원표 정정 건수는 50%(1,135건→564건), 재경매 건수는 34% (5,133건→3,394건) 감소하는 등 거래 공정성과 투명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산물 경매 낙찰 이후 출하자 동의 없이 경매 낙찰가를 조정하는 등 불공정한 재경매로 인한 출하자의 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공사는 사전에 판매원표 정정 실태 자료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경매사,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 실무 협의를 거쳐 판매원표 강화 계획(안)을 마련했다.

주요 강화 내용은 정정 항목을 당초 18개에서 12개(속박이, 부패 등)로 축소했고, 정정 시 세부 사유서(증빙자료 포함) 제출과 출하자 동의 의무화 등이다.

판매원표 관리 강화 시행 후 1개월간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정정률, 정정 건수, 재경매 건수 등 모든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출하자 민원이 시행 전 월평균 6.5건에서 시행 후 월평균 0.3건으로 감소했고, 가격 정정과 재경매 요건이 엄격해지면서 중도매인들도 경매 전에 신중히 상품을 감별하는 등 거래 전반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공사는 평가했다.

공사는 공정거래탐지시스템을 운영해 판매원표 관리지침 위반행위 등 운영・관리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수시로 관련 지표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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