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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아크부대 격려방문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월 14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아부다비 인근 자예드 군사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아크부대에 도착해 부대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전투 장비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김 의장은 부대원에게 “이역만리 타국, 열사의 땅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계신 여러분께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크부대 활동 보고서에서 UAE 특전사령관이 ‘아크부대는 파병된 외국부대가 아니라 우리 부대’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았다”며 UAE 정부로부터 각별한 신뢰를 얻고 있는 아크부대의 활약상을 전했다.

김 의장은 “여러분이 군사외교관이다. 여러분 덕분에 UAE군이 강해졌고, 중동에서 가장 강한 군대를 가진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고 치하한 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이역만리 열사의 땅에서 한-UAE 관계 발전을 견인해온 아크부대는 양국 국민의 자랑입니다. 20진 부대원 전원이 파병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임무를 완수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방문단은 각종 첨단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악전술에 쓰이는 기동차량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아크부대 장병들에게 격려금과 시계·선크림 등을 전달했으며, 아크부대 장병들은 답례로 명예아크부대를 뜻하는 모자와 앨범을 선물했다.

아크부대는 UAE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이 왕세제 시절, 우리나라에 요청해 2011년 1월부터 파병된 부대다.

UAE의 특수전 부대를 교육하고, 훈련도 같이 한다. 유사시에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도 하고 있다. 현재 주둔 중인 부대는 올해 7월에 파병된 20진이다. 부대명칭인 아크(Akh)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이다.

아크부대 방문에는 국민의힘 유의동·강민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진선미·박용진 의원과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황승기 국제국장, 최만영 연설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주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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