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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에게 우리말 이름을 지어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바다에서 살고 있으나 아직 우리말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에 대해 온라인 이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우리말 이름을 지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생물에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명규약에 따라 라틴어로 학명을 부여하는데 학명만으로는 국민들이 어떤 생물인지 이해 하기가 다소 어렵다.

반면 국명은 학명과는 다르게 자국의 언어로 이름을 짓기 때문에 어떤 생물인지 알기 쉬우며 생물의 국명 유무가 생물 보유국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명을 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원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선호도 조사를 통해 해양 생물에 우리말 이름을 지어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32종의 해양생물이 우리말 이름을 갖게 된 바 있다.

올해에도 한글날을 맞이해 우리말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 10 종을 선정하고 최초 발견지역과 생김새, 특징 등을 반영한 우리말 이름 후보 2개를 정했으며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리말 이름을 지어줄 계획이다.

임영훈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우리나라 해양생물에 친숙한 우리말 이름을 붙여주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우리바다 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국가해양생물 주권 확립과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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